|
충남 태안서 화훼단체 임원들 대상...열띤 질의응답
부산경남, 호남, 수도권, 충청권까지 권역별로 진행
“2016년부터는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도 나눌 것”
올해 자조금 교육·간담회 사업이 끝났다.
사단법인 한국절화협회(회장 구본대)는 절화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방원혁, 광주원예농협 조합장)와 함께 지난 12월 18일 충남 태안 농업인회관에서 충남 지역 화훼단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자조금 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절화협회는 올해 자조금 사업의 전체 예산과 사업별 성과와 문제점, 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현안에 대해 농업인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심원택 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 회장은 “평소 궁금했던 자조금 사업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며 “특히 의무자조금 준비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심 회장은 “최근 장미가 많이 수입되고 있는 만큼 장미도 국화와 마찬가지로 관세와 세금 탈세, 검역 등의 문제에 대해 협회가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김선준 태안군 국화연구회 회장은 “공판장 수입 꽃 취급에 대해 한국절화협회가 농업인의 우려와 입장을 잘 대변해 달라”며 “한국절화협회가 올해 충청도에서 두 번 교육을 했지만 더 자주 내려와서 농업인들이 궁금증을 해소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남한 한국절화협회 부회장은 “자조금 사업뿐만 아니라 김영란법, 화환재사용 문제, 수입 꽃 문제, 검역 문제, 원산지 단속 문제 등 화훼업계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폭 넓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절화협회는 올해 초 부산경남을 시작으로 8월까지 호남, 충청도, 수도권 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했고 지난 12월 14일 다시 부산 경상도에 이어 18일 충남권까지 사업을 마쳤다.
구본대 한국절화협회 회장은 “2016년 1월부터 권역별 자조금 교육과 간담회를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지역의 현안이나 숙원 사업에 대한 의견도 나눠서 생산자단체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